[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 신곡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진숙)는 7월 19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김삿갓면에서 생산된 질 좋고 맛있는 계절 농산물인 옥수수, 복숭아, 꿀, 화분, 고춧가루, 곤드레나물 등을 선보였으며, 새벽에 올라온 신선한 농산물이기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600망의 옥수수와 수십 박스의 기타 지역특산물이 조기 품절되어 농가소득에 일조했다.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관내주민들은 “옛부터 강원도 농산물이 달고 맛있으며, 신곡1동과 자매결연지인 김삿갓면의 지역특산품이라 더욱 믿을 수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 부녀회원은 “농산물 가격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정길 신곡1동 자치민원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거래장터 개설에 협조한 관계자와 농산물이 조기 품절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곡1동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 기관의 우호증진은 물론,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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