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24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 등지에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은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며 "경남과 전남,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경남과 전남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의 예상 강수량은 10~50㎜다. 경남, 전남, 강원 동해안, 울릉도‧독도, 서해5도는 5~30㎜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제주 34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1.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 가능성이 있겠다"며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5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