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청정바다의 해풍과 해무를 맞고 자란 완도해변포도가 21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기능성 물질 안토시아닌과 당도가 타지역보다 월등이 높아 안도자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안토시아닌은 과일 등에 포함된 색소로 향산화 효과로 주목받는 물질로 세포의 산화를 뜻하며 항산화물질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군은 ‘자연 그대로의 농축산업’ 실천을 위해 바이오기능수를 해변포도 재배에 접목, 타 지역 포도보다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기능수는 기능수 생성장치에 물을 통수시켜 생성된 물로 세포면역 활성수로 2015년부터 완도군 바이오기능수를 활용한 재배농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자연그대로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군외면 남선리 김준환 농가를 방문해 포도 작황 상황을 점검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작지만 강한 완도농업을 위해 완도자연그대로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명품 포도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완도 해변포도는 시설재배의 경우 지난 20일 전후 수확을 시작했고, 노지재배는 오는 8월 20일 이후 본격적으로 수확을 한다.

완도군 군외면 원동에서 해안도로를 이용하면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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