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역사 유적지 탐방 등 교육적·문화적 프로그램 진행에 중점을 두고 진행
포천시의 청소년 해외봉사대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5회째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써 청소년주도형 활동으로 1차 서류,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관내 중·고등학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두달 간 총 3회 사전모임을 통해 안전교육 및 현지 활동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했다.
올해 청소년해외봉사대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위치하고 있는 소학교 2개교를 방문하여 다양한 교육재능봉사활동과 네팔 고산 트래킹, 네팔 역사 유적지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문화적 프로그램 진행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JCI 포천 청년회의소, 포천 봉우리 로터리클럽, 포천 라이온스 클럽, ㈜리맨 컴퓨터, 포천 어울림 로터리클럽,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여성의용소방대, ㈜두리시오, ㈜부길종합건설, 송우리 기아모터스)에서 교육용 노트북, 티셔츠, 학용품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여 네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출정식에 참석한 시청 관계자는 “포천시 청소년해외봉사활동은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국제자원봉사이기에, 적극적인 책임감과, 타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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