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가슴으로 사랑하고 체험으로 기억하는 제4회 의정부시 나라사랑 무궁화 전시회를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정부 무한상상 시민정원에서 개최했다. 
  의정부문화원(원장 조수기)이 주관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개장한 무한상상 시민정원에서 개최돼 기존의 정원과 국내 70여 재래종과 일부 외국종 등의 무궁화분재 500여점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었다.

무궁화 분재 전시 외에도 무궁화 포토존, 무궁화 페이스페인팅 및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등 무궁화를 주제로 한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예인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고 안병용 의정부시장, 조수기 의정부문화원장을 비롯해 문희상, 홍문종 국회의원, 도의원, 박종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각급 기관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남북 전역에 무궁화 향기가 가득한 통일 대한민국을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평화통일 기원 무궁화 지도 만들기’이벤트로 기념식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식후에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연계 공연’팀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접하고 나라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도 다시 새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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