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불정면에서는 양희근 면장을 비롯, 16명이 방문해, 기록적인 수해로 많은 물량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사전 주문한 농산물을 전량 조달하는 열의를 보였고, 현장판매를 포함해 준비된 모든 농산물이 장 개설 후 두 시간여 만에 판매가 조기에 완료되는 등 도·농 직거래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
또 새마을부녀회(김해경)는 현장에서 옥수수 시식회를 열어 무료로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성 호원1동장은 “기록적인 수해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괴산군 불정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 다양하게 교류해 호원1동 주민에게 질 좋고 값싼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직거래장터가 두 기관 우호증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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