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4일 소형민수헬기(LCH) 체계개발 시제1호기용 전방동체 출하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조립단계로 진입했다.
 
  이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장성섭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Airbus Helicopters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소형민수헬기(LCH) 체계개발사업은 2015년 6월 개발착수 이후 2015년 12월 기본설계를 완료했으며, 상세설계검토회의(CDR)를 통해 상세설계 완료 및 시제작 진입을 확인했다. 이후 도면출도 및 생산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1월 23일 시제기의 부품생산을 착수해 시제작의 첫 번째 마일스톤인 전방동체의 조립을 계획 일정내 마무리하고 출하행사를 가졌다.
 
출하되는 전방동체는 공동개발사인 에어버스 헬리콥터사에서 제작 중인 동체와 함께 시제1호기로 조립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소형민수헬기(LCH) 개발사업을 통해 국제적인 인증기준에 맞춰 국내 기술로 설계, 제작한 전방동체의 출하를 축하하고, 소형민수헬기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KAI와 공동개발사인 Airbus Helicopter사는 긴밀한 협력하에 LCH 시제기를 계획 일정 내 제작하고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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