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지난 24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로 21회를 맞는 파주장단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이갑영 파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시의원, 농협, 농업인, 유관기관 등 분야별 대표자를 위원으로 위촉해 구성했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 기본계획 및 분야별 대행업체 선정 등 축제의 전반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각 추진위원 간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판매장 확대 및 방문객 편의시설 마련을 중점 사항으로 꼽았다. 

파주장단콩축제는 파주장단콩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축제장을 확대하고 종합안내소 추가 설치, 전문 안내원 배치 등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평화누리를 놀이터로 전환하여 장단콩 공 굴리기, 연 날리기, 미로 찾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구성할 예정이다. 

파주장단콩축제는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됐고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경제축제부문)을 수상해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인정받았다. 

이번 축제의 농산물 판매자와 대행업체 선정 등 관련 공고는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8월 1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모집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