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장애인 복지택시 4대를 증차해 총 20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택시는 지난해 기준 연간 9,583회를 운행하는 등 해마다 이용자 수가 늘고 있어 대기시간 단축과 서비스개선 등 교통약자를 위한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4대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또 2018년에도 4대를 추가로 증차하여 총 24대의 장애인복지택시를 운영할 예정으로 시는 법정대수의 200%까지 특별교통수단을 확보하는 등 교통약자에 대한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복지택시를 양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복지택시는 양주시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로(즉시콜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 양주시 관내, ▲ 경기북부, ▲ 서울(병원진료에 한함), ▲ 김포공항, ▲ 인천공항까지 이용할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택시가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교통약자에게 이동편의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주시 시설관리공단과 힘을 모아 서비스와 운영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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