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송지면(면장 강우원)은 관광 해남의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4일간 엄남포 소공원에서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묵은 김치 나눠주기 행사를 갖고 있다.이를 위해 송지면 이장단과 부녀회는 지역민들이 1~2포기씩 내놓은 묵은 김치를 관광객들에게 나줘주는 한편 관광안내 및 유기농 청정미 등 지역 특산품 판매 코너를 병행 운영하고 있다.송지면은 땅끝의 정을 나눠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관광객들의 시골 인심 체험계기 및 바가지 상혼 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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