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JB우리캐피탈이 전주시 자주재원 확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최근 4년동안 전주시에 200억 원의 자동차세를 납부했다. 

전주시는 JB우리캐피탈(주)은 2013년 3월 대구에서 전주로 본사를 이전한데 이어 11월 전주시와 리스자동차 사용본거지 이전 MOU 협약을 체결 이후 세금 납부가 크게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실제로 본사를 이전한 2013년도 자동차세가 7억 원이었고, 2014년 31억 원, 2015년 48억 원, 지난해 61억 원, 올해의 경우 70억 원이 예상되는 등 200억 원 이상의 세수가 늘어났다.
 
JB우리캐피탈(주)은 자동차리스업을 영위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전주시에 회사 소유 자동차 등록대수는 현재 1만1942대로 매년 1500여대씩 증가하는 추세로, 앞으로도 지방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진우 JB우리캐피탈 오토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본사 소재지인 전주시의 재정확충에 기여할 부분이 있는지 시와 계속적으로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용 전주시 세정과장은 “전주시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세계 속의 전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재정적 기반이 되어준 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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