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귀가자는 약 1년 전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되어 가족이 애타게 찾고 있던 상태로, 미 귀가자의 가족이 지난 7일 CCTV 관제센터를 방문 전단지를 나눠주면 꼭 찾아주기를 간곡히 부탁했다.
관제요원들은 전단지 인상착의 숙지 후 관제하던 중 지난 20일 황성동 ○○ 앞 노상에 미 귀가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발견, 즉시 112 신고해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은 장기 미 귀가자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기여한 관제요원 이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경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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