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와 서울녹색당 정책위원회가 26일 오후 7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미세먼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박운기 의원, 서울시 정미선 대기관리과장, 신지예 서울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남준희 녹색당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향후 관련 조례의 제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으로 규정하고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모아 최근 ‘미세먼지 10대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의회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적극나서기로 했다.  
 
토론회를 준비한 박운기 의원은 “미세먼지는 특히 유아동들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환경문제를 넘어 교육과 복지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며 “중국발 미세먼지와 함께 도심에서 생성되는 미세먼지를 어떻게 정책적으로 줄일 것인지가 핵심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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