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감악산을 찾는 관광객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2014년 제1회 넥스트 경기창조오디션(혁신상 67억 원 수상)을 통해 파주와 양주시, 연천군을 잇는 21km ‘감악산 둘레길’과 국내 최장 산악보도현수교(150m) ‘감악산 출렁다리’를 조성한 성과다.
파주시는 이날 감악산 운계폭포 역펌핑 공사를 완료하고 통수식을 개최했다. 과거 운계폭포를 볼 수 있는 접근로가 없고 위험해 폐쇄된 상황이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출렁다리와 운계폭포를 연결하는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역펌핑시설을 통해 사계절 운계폭포를 전망할 수 있게 조성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출렁다리와 운계폭포는 남녀노소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여름휴가철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출렁다리의 스릴감과 운계폭포의 웅장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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