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감악산 출렁다리와 둘레길 개통 이후 감악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지난 25일 누적방문객수 70만명을 돌파했다. 
 파주시가 집계한 결과 지난 25일까지 감악산을 찾은 방문객은 평일 평균 1300명, 주말 평균 9300명으로 총 누적 방문객 70만명이다. ‘감악산 라키스트 힐링테마파크’ 개장 10개월 만에 2011년 경기북부 대홍수 이전의 연간 3개 시·군 통합집계한 방문객 수 30만명을 크게 뛰어넘었다. 

이와 같이 감악산을 찾는 관광객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2014년 제1회 넥스트 경기창조오디션(혁신상 67억 원 수상)을 통해 파주와 양주시, 연천군을 잇는 21km ‘감악산 둘레길’과 국내 최장 산악보도현수교(150m) ‘감악산 출렁다리’를 조성한 성과다.
 
파주시는 이날 감악산 운계폭포 역펌핑 공사를 완료하고 통수식을 개최했다. 과거 운계폭포를 볼 수 있는 접근로가 없고 위험해 폐쇄된 상황이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출렁다리와 운계폭포를 연결하는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역펌핑시설을 통해 사계절 운계폭포를 전망할 수 있게 조성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출렁다리와 운계폭포는 남녀노소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여름휴가철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출렁다리의 스릴감과 운계폭포의 웅장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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