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는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괴산군에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1일 170 여명의 시 차원의 수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하고 덤프트럭, 쓰레기 집게차, 살수차, 방역차 등의 장비를 지원해 복구활동을 펼친데 이어 25일에는 재안양충청향우회(회장 이현호) 회장과 회원 30여명이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 일원을 찾아 무너진 집안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토사제거 및 부엌 바닥을 시멘트로 메우는 등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22일에는 안양3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등 11개 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이 괴산군 청천면사무소에 수재의연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청천면 일대의 침수주택 토사를 제거하고 인삼밭의 지지대를 복구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괴산 군민들이 수해의 상처를 추스르고 조속히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라며, 자매도시의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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