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만들어 나갈 계획"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호원1동 주민센터(동장 김태성)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임철승) 주관으로 2017년 제22회 청소년 문화탐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문화탐방 행사는 호원1동에 거주하는 청소년 3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호원1동 주민센터 직원 및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의 인솔하에 파주 군내면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에서 비무장지대의 제3 땅굴 및 도라전망대, 도라산 평화공원을 견학하며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안보관광지를 경험하는 계기를 가졌다.

또한 워크북을 이용한 스스로 찾아보는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전쟁의 상흔을 가진 우리나라의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가졌다. 

특히 캠프 그리브스는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분단국가를 대변하는 상징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우리나라의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고취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태성 호원1동 동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탐방 행사를 통해 평소에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여러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욱 더 몸과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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