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27일 중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밤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한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예상 강수량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가 5~20㎜, 서해 5도는 10~50㎜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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