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접목 신개념 비만관리 시스템으로 자리매김

[일요서울ㅣ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관내 명지병원 및 모바일 헬스케어 업체인 눔코리아와 공동으로 고양시민 비만율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비만코칭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비만코칭사업’이란 바쁜 직장인들의 비만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된 사업이다. 명지병원 비만 전문가의 비만진단, 집중상담, 약물투여 등을 비롯해 모바일 헬스케어 업체인 눔코리아의 개인별 1:1 영양상담 및 운동코칭을 통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보건소와 의료기관, 모바일 전문 업체가 고양시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을 우선적으로 시행해 지역사회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ICT를 접목한 신개념 비만관리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마트 비만코칭사업’에 참여한 A씨는 “정기적으로 의사를 만나 비만에 대한 경각심과 개선방법을 알게 됐고 매일매일 모바일 코치와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생활습관도 많이 변화돼 건강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 비만코칭사업을 통해 비만과 동반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 심뇌혈관 질환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향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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