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으로 문 열고 냉방 영업 안하기 캠페인 전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전력수급 위기상황 발생 시 사전에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실천 및 문 열고 냉방 영업하지 않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지난 26일 오후 3시 진주시 에너지 관련부서와 14개 동의 자원봉사자들이 합동으로 중앙광장 및 로데오거리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지구를 지켜요' 및 '문 열고 냉방 영업하지 않기'라는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홍보전을 펼쳤다.
 
캠페인은 7월과 8월 중 2개월 동안 시가지 전역에서 실시하며 지난 5일 인사동 이마트 부근을 시작으로 12일은 로데오거리, 19일 하대동 탑마트 부근에서 '적정온도 26℃ 지키는 당신!'이란 제목의 캠페인 홍보물과 부채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에너지 낭비사례인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를 위하여 상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계도 및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6℃ 전후를 지키는 것과 문 열고 영업 하지 않기의 실천이 에너지 절약 실천의 밑거름이다”며 “범시민 에너지 절약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다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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