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위해 튼튼100세 건강대학 운영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8주프로그램으로 향촌동 신향경노당외 3개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2기 찾아가는 건강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천시의 ‘10대 사망원인’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여 각종 건강강좌에 참여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마을을 방문해 제공하는 체감도 높은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건강대학은 주 1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일정으로 향촌동 신향경로당은 월요일, 벌용동 한내경로당은 화요일, 곤명면 금성마을회관은 수요일, 서포면 염전마을회관은 목요일에 각각 운영된다.
 
특히 참가자를 대상으로 건강대학 운영 전ㆍ후 혈압과 혈당, 당화혈색소, 비만도 측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만성질환교육과 활기찬 운동 등을 실시해 건강한 생활습관 배양은 물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8주 프로그램으로 곤양면 우티경로당, 동서동 늑도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3개소 1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건강대학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쳤다”며 "하반기 건강대학도 참가자들이 만족하고 시민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대학 참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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