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삼성전자가 2017년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기록했다. 매출은 60조원, 영업이익은 14조원을 각각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1조6억 원, 영업이익 14조665억 원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기준 매출은 19.76%, 영업이익은 72.72% 각각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슈퍼사이클에 접어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4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S8 시리즈의 흥행이 주도했다.

반도체 사업은 2분기에 매출 17조5800억원, 영업익 8조300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3분기와 하반기에도 메모리는 모바일과 서버를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견조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고성능·저전력·고용량 D램 제품의 경우 공정 효율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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