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2017년 공무원 규제개혁 과제 발굴 공모’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 실생활과 경제·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행정 규제개선을 위해 오는 8월 18일까지 ‘2017년 공무원 규제개혁 과제 발굴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일자리 창출 ▲창업 활성화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에서 ▲교통 ▲주택 ▲의료 등 시민생활 속 불편사항까지 시정 전반에 걸친 모든 행정규제가 포함된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고양시 규제개혁위원회’가 참신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 3개의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우수 과제 3건을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 결과 발표 및 시상은 오는 9월경 실시되며 우수한 제안에 대해서는 최우수 1명 50만 원, 우수 1명 30만 원, 장려 1명 2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접수된 공모과제는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업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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