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대한민국 책의 도시 군포시가 주최하는 ‘제2회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되었다.

역량있는 신예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번째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시ㆍ소설ㆍ수필 3개 분야, 총 상금 1400만 원에 미등단 또는 등단 3년 이내 신예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432명) 보다 31%가 증가한 568명이 접수를 하였고, 그 중 79%가 타 지역 문인들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총 1075편(시 769, 소설 152, 수필 154)을 접수 받아 진행된 심사에는 조병무 시인, 유안진 시인, 이순원 소설가 등 국내 유명 문학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고도 하였다.

한편, 부문별 1명씩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3명은 오는 9월 15일 있는 ‘2017 군포독서대전(9월15일~17일)’ 개막식 때 시상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전국에 숨겨진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는 일에 군포시가 앞장서서 기쁘다”며 “신인문학상을 계기로 국내 문학계의 많은 발전과 수준 높은 문인들이 책나라 군포를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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