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인 이완기 기자] 부평구는 28일 삼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임지훈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보육관계자, 지역주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산주공아파트에 위치한 ‘국공립 부평풀내음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한 부평풀내음 어린이집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맞벌이 부모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시대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평구가 16번째로 설치한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부평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15년 3월 삼산1동 영구임대아파트 신축 주거복지동 1층 사용을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이번에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됐다.

어린이집은 지상1층(연면적 392.51㎡) 규모로 80명 정원에 68명의 원아가 모집됐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보육의 질 향상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또 하나 건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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