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관세청장에 김영문 변호사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김현종 한국외국어대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김영문 신임 관세청장은 경남 울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1부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형사1부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법무법인 지평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김현종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미국 윌브램앤먼선고,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로스쿨 학위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여름휴가를 떠나기 직전 인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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