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투명접착테이프로 낚시줄을 붙인 1만원짜리 지폐로 500원짜리 동전 20개를 환전한 뒤 1천원짜리 불량지폐를 넣어 지폐투입구 문이 벌려지는 순간 낚시줄을 당겨 1만원짜리 지폐를 빼내는 수법을 썼다. 이들은 이런 방법으로 서울,충남·북, 경기,경북,대구, 강원, 인천 등지를 돌며 61개소의 셀프세차장을 휘젓고 다녀 5개월 동안 3천200만원을 털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신씨와 우씨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일보>
- 기자명
- 입력 2003.10.06 09: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