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행정안전부는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서울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 전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1위로 작년도 1위에 이어 2년 연속 1위,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지방공기업 중 최고점인 94.5점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도시철도, 도시개발, 특정공사·공단, 시설공단, 환경공단, 상수도, 하수도 등 전국 지방공기업의 2016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걸쳐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로 진행됐다.
지방공기업 중 2017년 1위의 쾌거를 이룬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7위로 수직 상승하고 2016년에는 전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청년고용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초과근무수당 등 인건비 절감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NCS 기반 일학습병행제 도입·운영 △건강한 일터 만들기 일환의 직원 주치의 사업, 감정노동직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공공시설물(구립어린이집에서 경로당까지)의 통합관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재난·안전관리 전담조직 및 안전책임관 운영 △부채비율 4년 연속 감소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재원 확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고용노동부) △공공부문 Best HRD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교육부) △가족친화인증 획득(여성가족부) △2016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문화체육관광부) △날씨경영 우수기업 선정(기상청)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 CLEAN 사업장 선정(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 획득 등의 실적이 높이 평가받았다.
장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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