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행정안전부가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2일 행정안전부는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서울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 전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1위로 작년도 1위에 이어 2년 연속 1위,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지방공기업 중 최고점인 94.5점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도시철도, 도시개발, 특정공사·공단, 시설공단, 환경공단, 상수도, 하수도 등 전국 지방공기업의 2016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걸쳐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로 진행됐다.
 
지방공기업 중 2017년 1위의 쾌거를 이룬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7위로 수직 상승하고 2016년에는 전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청년고용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초과근무수당 등 인건비 절감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NCS 기반 일학습병행제 도입·운영 △건강한 일터 만들기 일환의 직원 주치의 사업, 감정노동직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공공시설물(구립어린이집에서 경로당까지)의 통합관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재난·안전관리 전담조직 및 안전책임관 운영 △부채비율 4년 연속 감소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재원 확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고용노동부) △공공부문 Best HRD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교육부) △가족친화인증 획득(여성가족부) △2016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문화체육관광부) △날씨경영 우수기업 선정(기상청)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 CLEAN 사업장 선정(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 획득 등의 실적이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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