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대한적십자사 신임회장에 박경서 동국대 석좌교수가 선출됐다.
 
중앙위원회에서 8일 선출된 박 신임 회장은 명예회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29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박 교수는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를 지냈다. 독일 괴팅겐대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인도 센나이 한림원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교수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통일부 정책위원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경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