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경기도 군포시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외 4명이 지난 7일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은 센터의 건립 개요와 시설·운영현황을 듣고 내부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군포시 관계자는“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방문에 앞서 올해 센터에는 무안군, 거창군이 다녀갔으며, 지난 2016년에는 순천시, 의성군, 울산광역시 중구가 견학했으며 2015년에는 해남군, 대구광역시 수성구, 김천시가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다.

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소경섭 센터장은“앞으로도 센터 구축 시 겪은 애로사항과 그를 통해 겪은 교훈을 나눠 타 지자체의 더 나은 센터 구축을 위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생활실천사업,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치매관리사업,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 보건복지부 선정 건강생활지원센터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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