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지역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사업과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수준을 심층 분석하고 다른 지역과의 차이를 파악해 차별화된 주민 건강 증진 정책 수립과 활동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를 얻기 위해 추진한다. 

이 조사는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전국 254개 지역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의 전문성 향상과 정확한 통계자료 산출을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문정조 교수팀에서 추진하게 된다. 

조사내용은 만19세 이상 무작위로 표본 추출된 주민 909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예방접종, 사고 및 중독, 의료이용, 경제활동 등 총 18개 영역 201개 문항에 대해 선발된 조사원 5명이 방문하여 1:1 면접조사 형식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빨간색 조끼티셔츠, 검정색 가방, 신분증을 착용한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의 방문 시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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