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동 주민자치협의회, 마을 행사 시 부스설치 등 적극 지원 약속

[일요서울ㅣ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지난 10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덕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해 19개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간사, 관계공무원 등 4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시 관계공무원도 함께 참석해 지난달 11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고양시 시민참여 주체 간 협치와 네트워크 대토론회’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위원회 간사 실비보상금 신규 지급(안)’과 현재 4만 원으로 지급되고 있는 ‘위원 회의참석 수당 인상(안)’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으며 신규위원 위촉 시 자원봉사 평가항목 점수 인하에 대한 개정 등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시행규칙’ 보완 사항에 대해서도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활발히 논의했다. 

또한 협의회는 9~10월 하반기에 개최될 동 문화행사 시 협의회 지원 차원에서 자체 부스를 별도 설치하는 한편, 전국 주민자치협의회 최초 행주산성과 북한산 지역특성을 반영해 제작한 로고가 새겨진 깃발을 무대에 설치하고 타 동의 행사에 모든 위원장이 함께 참여 지원함으로써 19개동 위원회 결속과 위상을 드높이기로 했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덕양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가 19개동 위원회의 구심체로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민관 협치를 기반으로 주민자치 대내외 성과와 고양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덕양구는 올 초 창릉동 등 14개동 73명 주민자치위원과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TF팀을 구성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주춧돌 다지기 워크숍’을 2회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6일 ‘전국주민자박람회 성과 거양 워크숍’을 추진, 대내·외 주민자치 성과 거양을 위해 전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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