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
[일요서울ㅣ정치팀]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경제, 외교·통일·안보,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평가 토론회를 3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첫 토론회는 16일 오전 10시 진행되며 경제 분야가 대상이다.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정우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모두 참석한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새 정부 경제정책 평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오정근 건국대 교수가 '새 정부 증세 및 재원조달 계획 평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당내 대표적 경제통인 추경호, 김광림, 이현재, 엄용수, 김종석 의원 등이 참여한다. 토론자로는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허원순 한국경제 논설위원이 참석하며, 기획재정부에서는 이상율 관세국제조세정책관이 참석해 정부 입장을 설명한다.

당 정책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재정을 악화시키는 온갖 포퓰리즘 정책을 쏟아내며 생색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을 뿐 어떻게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방법은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의 눈을 가린 채 세금폭탄을 선물하는 무책임한 정치 행정은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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