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천학)는 지난 15일 도시민과 농업인의 즐거운 만남을 주제로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팜파티(Farm-part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팜파티는 농장을 의미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
를 초청해 농촌체험상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다.
 
매년 연구회원 농장에서 팜파티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팜파티는 옹달샘농원(김복순, 광적면 비암리)에서 마련되었다. 인근 도시 소비자 50여명을 초청하여 블루베리쨈
만들기와 복분자 발효액 만들기 등의 농촌체험,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음악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농가의 새로운 도농교류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팜파티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고, 앞으로 양질의 팜파티로 개선해
즐기고 머물다 갈 수 있는 콘텐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2010년 3월에 결성되어, 현재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체강사를 활용한 정보화교육 및 경기도 정보화경진대회 수상
(2016년 인터넷 포스팅분야 대상)으로 자립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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