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소형수조(깊이 3m, 넓이264㎡)에서 실시되던 예전과 달리, 중형수조(깊이 3.8m, 넓이 500㎡)에서 실시되어 훈련의 난이도가 한층 더 높아졌으며, 특히 15일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아랑곳없이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한 영상물 촬영을 위해 조성된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매년 고양시 관내 소방서들의 훈련요청에 따라, 시설을 훈련장소로 무상대여하고 있다. 그동안 고양소방서, 일산소방서, 파주소방서가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수난구조훈련을 해 왔으며, 고양아쿠아스튜디오 관계자는 공공목적의 시설이용에도 적극 동참하여 공익성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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