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소장 권영삼)는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름철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양군보건소(소장 권영삼)는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름철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영양군보건소는 방역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물웅덩이, 하수도, 정화조, 유속이 느린 하천주변, 건물 지하실 등 취약지에 해충 구제효과가 탁월한 유충구제제를 3~4주 간격으로 투약하는 한편 보건소, 읍․면 방역반을 구성해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이은 잦은 비와 폭염으로 인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 되면서 초파리 개체 수 증가로 많은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초파리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연막소독약품 희석비율을 평소보다 2배 정도 높게 희석해 방역 횟수를 늘려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영양군은 "모기 등 위생해충 방제를 위해 친환경 LED 해충포충기 6대를 공설운동장 주변 및 군청 앞 솔 광장 주변에 시범 설치 운영해 방제효과를 평가 후 앞으로 방역취약지 위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께서는 모기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 고인물, 화분받침대,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보건소나 관할 읍면사무소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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