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는 무더위 속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지난 12일 그늘막을 설치해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그늘막은 의왕역을 비롯한 총 9곳에 설치했으며, 유동인구가 많고 신호대기 시간이 긴 곳, 가로수가 없어 직사광선에 노출된 곳을 중점으로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의왕역 앞, 고천동 기업은행 건너편, 오전동 나자로마을 사거리, 의왕군포로 교차로, 경기중앙교회 앞, 의왕초 육교 앞, 포일자이아파트 입구 사거리, 포일농협 삼거리, 청계동주민센터 앞 교통섬을 포함한 9곳이다.

그늘막 쉼터는 여름철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보행자들에게 잠시나마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일사병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횡단보도에서 힘들게 신호를 대기하는 시민들을 위해 잠시나마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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