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17일 민원상담실에서 제7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총무경제분과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도입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음경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체감경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방지와 서민경제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자문위원들은 “경기침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금을 지역 내에서 돌아가도록 해 지역 소비를 촉진시키는 ‘지자지소(地資地消)’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점차 늘어가고 있으며 중앙정부에서도 권장하고 있는 사항이므로 도입이 필요하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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