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각종 시청각 기록물 자료를 디지털화해 지역민들에게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개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 ․ 영상 기록관을 구축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디지털매체 도입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사진 ․ 영상 자료에 대한 안전한 관리와 효율적인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사진 ․ 영상기록관 구축을 진행했다.

최근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24만 건의 사진 ․ 영상 자료의 자체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완료해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또한 사진 ․ 영상기록관은 자료의 체계적인 분류와 손쉬운 관리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군정행정, 관광, 안전재난 등 13개의 주제별로 분류했으며, 시대별, 읍면별 분류 기능도 같이 제공해 군민들이 다양한 자료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진군은 24만 건의 사진 ․ 영상 자료의 자체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완료해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군 관계자는 “특수유형기록물들을 디지털화하고 체계화함으로써 울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역사기록관이 될 것이다.”며 “추후 자료정비와 시스템 안정화기간을 거친 후 9월 중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