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촨시 중학생 방문단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경산 갓바위’,‘삽살개 체험’, 영남대박물관의‘압독국 유물 전시관’등 경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을 탐방하고 사동중학교 청소년들과 돈독한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탐방 프로그램 및 청소년 교류는‘경산의 역사’,‘한국의 멋과 맛’, 사동중학교에서 마련한 다양한 전통 체험과 수업참여 등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먼저, 입국 첫날(19일)‘경산 갓바위’,‘삽살개 체험’을 시작으로 세계문화유산인‘불국사’,‘석굴암’등을 탐방하여 우리문화의 멋을 경험한다.
또한 22일에는 사동중학교를 방문해 ‘전통 윷놀이 게임’과‘난타 축하공연’,‘음악수업 참여’,‘원어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게임’등우리시 청소년들과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체험과 공연, 선물 교환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경산시는 21일 시청과 시의회 방문이후 영남대학교박물관‘압독국 유물 전시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원효․설총․일연의 일생’등의 관람을 통해 경산의 역사와 경산이 배출한 인물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내년은 “경산시와 인촨시가 우호도시를 맺은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여러 분야의 다양한 교류로 양도시의 관계가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짧은 일정이지만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 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20명 정도의 청소년들을 민간외교사절단으로 자매도시와 우호도시에 파견해 한국의 문화와 경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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