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양 강동기 기자] 지난 1일부터 시작한 '고봉산 터널 반대' 서명운동이 18일 만에 고양 주민 3400여명이 서명을 했다고 대책위 관계자는 밝혔다. 단 18일 만에 3400여명이 서명을 했다는 것은 '고봉산 터널 반대' 서명운동이 확산일로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간 대책위에서는 여러 곳에 김포관산간도로의 문제점을 알리고, 고봉산 터널을 반대하는 취지의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많은 곳에서 함께 연대할 뜻을 밝히고, 직접 서명을 받아주기도 했다. 

함깨 연대할 공동대책위원회 참가단체는, 정당으로는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민중연합당, 시민단체는 고양시민회,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산시민모임, 나들목교회, 고양평화청년회, 민주노총고양파주지부, 전교조 고양중등지회, 고양환경운동연합, 고양민주행동, 고양시생협협의회(한살림), 고양 YWCA, 고양금정굴유족회, 고양녹색소비자연대, 고양여성회, 고양파주여성민우회,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 불이학교, 아시아의 친구들 등이 함께할 공동대책위원회 참가단체라고 대책위는 밝혔다.

대책위 관계자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고양시청에서 '고봉산터널, 김포관산간도로 백지화를 위한 고양지역 공동대책위원회' 결성 선포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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