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정성수)는 지난 17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지구대·파출소 등 현장경찰관과 신임경찰관을 중심으로 인권위주의 패러다임 전환과 수사역량강화를 위한 학습동아리를 열었다.
 ‘인권 친화적 경찰’이라는 정부정책 흐름에 맞춰 직무 수행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사전문성 향상’과 ‘인권감수성 향상’이란 테마로 학습동아리를 주 1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 학습동아리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수사·형사 팀장이 학습리더로 지원했으며 인권보호와 수사전문성에 열정을 지닌 현장경찰관과 신임경찰관 등 21명이 지원했다.

이날 학습동아리에서는 현장에서 주요 쟁점이 되는 사례 연구와 법집행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 등을 논의하며 인권감수성 함양과 사회적 약자의 감성을 이해·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수 진주경찰서장은 “학습동아리를 통해 경찰관의 인권 마인드 제고와 수사전문성을 확립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