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자 위주순찰에서 벗어나 주민 희망장소 순찰...치안요구 응답 맞춤형 순찰활동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정성수)는 공급자 위주 순찰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희망하는 장소를 확인해 순찰하는 등 주민의 소리에 귀기울여 치안 요구에 응답하는 맞춤형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대형마트 5개소에 ‘귀기울 순찰지도’를 비치해 주민이 원하는 지역과 시간대를 스티커로 지도에 표시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의견 수렴했으며, 경찰서 홈페이지에서도 순찰 희망 장소를 접수받고 있다.

진주경찰서는 이를 바탕으로 주민 여론 수렴 및 112신고 분석결과를 순찰계획에 반영, 지역경찰, 기동순찰팀 등 가용 경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탄력적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성수 진주경찰서장은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귀기울 순찰을 시행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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