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식품안전보호구역내 51개소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와 즉석섭취식품 취급업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주변 안전하고 위생적 식품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로부터 200m 범위 안쪽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 분식점, 슈퍼마켓 등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점검 품목은 어린이들이 쉽게 구매해 즐겨먹는 빵류, 어육 소시지, 햄버거 등 가공식품과 피자, 떡볶이, 튀김류 등 즉석 조리식품이다.

특히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무신고 영업 ▲무표시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원재료 사용 및 판매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 식품에 대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위생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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