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올해 2분기 우리나라 아르바이트생 월 평균 소득이 68만7558원으로 조사됐다. 
 
18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서비스 알바천국은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076명의 월평균 소득과 근무시간 등을 분석한 '2017년 2분기 알바소득지수'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2분기 전국 아르바이트생 월평균 소득(68만7558원)은 지난해 2분기(66만3768원) 대비 3.6% 증가했다. 아르바이트생 월평균 소득 증가 요인 중 하나는 주 평균 근로시간의 증가다. 조사된 아르바이트생들의 주 평균 근무 시간은 22시간이었다.
   
또 같은 기간 평균 시급은 7289원으로 전년 동기(7040원)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한달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업종은 사무·회계(97만7291원)이었고, 가장 낮은 업종인 서빙·주방(58만2073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별 한달 평균소득은 서울이 71만7631원으로 가장 높았다. 인천(71만5610원), 부산(68만3686원), 경기(68만3546원), 대전(68만1633원), 광주(62만4752원), 대구(59만4064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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