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천일홍 꽃 군락지 조성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 중심도시 622년 역사를 가진 양주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유·무형 문화재를 보유하고 신흥도시로 발돋움하는 문화관광도시이다. 시는 2012년부터 양주시 광사로 131-66번지 일원에 경기동북부 생활권 도시민을 위한 자연 친화형 힐링 공간조성에 필요성을 인식하고 대체농지 부지를 매입 체험관광농원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한 계절별 50여종의 꽃을 12만4708㎡(3만7000평) 부지에 자연 속에 펼쳐진 대단위 꽃 단지를 조성해 형형색색의 꽃을 감상하고 다음에도 양주를 찾아오고 싶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양주체험관광농원'은 연중 다채로운 꽃을 피워 새롭게 단장하고 봄꽃(유채, 꽃양귀비), 여름꽃(천일홍, 가우라), 가을꽃(코스모스), 사계절정원을 체크형 원형 동심원과 미로형태 등 입체적 꽃배치 및 파라솔 등 쉼터공간을 확충했다. 

특히 체험관광농원을 배경으로 한 전국 아마추어 사진공모전, 꽃씨채취 체험행사 및 각종 문화 행사와 연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오는 9월 23일부터~24일까지 양일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대표꽃 천일홍 군락지의 경우 2016년에 관람객 호응이 대단히 높아 1만7117㎡에서 올해는 3만3000㎡로 더욱 규모를 확대조성했으며, 가을꽃에 대명사인 황화코스모스와 꽃댑싸리 군락조성으로 9월 중순경에는 핑크빛으로 물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기존 체험관광농원에서 볼 수 없었던 핑크뮬리, 정원장미 등 품종도 추가하여 새롭게 단장하여 8월 중순부터 10월초까지 본격적인 꽃잔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체험관광농원을 한곳에서 관망 가능한 작은 전망대를 설치했다. 

양주시 체험관광농원은 "양주꽃밭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앞으로도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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