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7일 의정부역과 행복로일원에서 여성단체협의회회원, 물가조사요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외가격표시제’ 와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3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옥외가격표시제’는 업소 출입문, 창문 등에 실제 지불가격을 표시하는 제도로 업소들의 경쟁을 통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해 생활물가를 낮추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날 캠페인은 ‘옥외가격표시제’에 관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행복로 주변 상인들에게는 이 제도를 준수하여 줄 것과 여름철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옥외가격표시제’에 대한 취지와 의정부시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최정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의정부시 모든 상점들과 소비자들이 ‘옥외가격표시제’ 준수로 서로 간의 신뢰를 쌓아 착한 가격, 착한 소비를 하면 저절로 물가가 안정되어 소비자와 상인들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며 ‘옥외가격표시제’의 자율적인 준수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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