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시작 알리는 신호탄 쏘아 올리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1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비상소집 후 최초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1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비상소집 후 최초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평가관, 군부대 관계자 및 실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을지 사태에 따른 최초상황보고와 함께 실과소별로 조치사항을 검토하고 향후 을지사태 진전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훈련은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와 충무계획의 실효성과 시행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국지전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에 중점을 두고 오는 24일까지 실시된다.

청도군은 23일 오후 2시 군청과 청도·화양읍에서 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당일 오후 4시 파랑새다리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덕절산 테러침입 생화학무기 살포에 따른 종합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군, 경찰 등과의 협조체제를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유사시 빈틈없는 안보상황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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