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8월 23일 울진엑스포 주공연장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체장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울진군지체장애인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23일 울진엑스포 주공연장에서 2017년 울진군지체장애인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련대회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체장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지체장인협회(회장 이외숙)가 주관하고 울진군이 후원해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들에게 자립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1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2부 개회선언, 표창패 수여, 대회사, 내빈축사, 오찬 등이 진행되며, 3부는 노래자랑대회 및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상호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임광원 군수는 “이번 하계수련대회가 우리 지역 지체장애군민들을 하나로 묶고 지회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는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여러분의 자립과 재활, 이동과 사회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지체장애인을 위해 편의시설센터운영, 여성자립지원센터운영, 복지차량운영 등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장애인들의 생활 불편 해소 및 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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