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2017년 을지연습 기간 중 주민이동계획을 세부적으로 검증하고 예측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보완하여 전시 생존성을 보장하며 신속하게 주민이동을 실시하기 위해 주민이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주민이동 담당자들이 사전에 계획 및 이동구간 등에 대해 검토 및 토론을 실시한 후 계획된 이동로를 따라 실제 이동을 하면서 문제점 등에 대해서 토의했다. 이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주민들을 좀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북한과 접하고 있는 파주시는 시민의 생존성 보장과 군부대 작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주민이동이 불가피하지만 현실적으로 43만의 시민이 이동하는 것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러한 실제 훈련으로 계획을 계속 보완해 완벽한 주민이동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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