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22일 내촌면 일대에서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제8기계화보병사단 공병대대와 함께 지역주민 이동훈련을 실시했다.
 UFG(을지 프리덤 가디언) 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갑작스런 적 포격으로 인한 교량과 도로가 파손된 상황을 가정해 8사단 공병대대의 AVLB(교량전차) 및 KM9ACE(전투장갑도저)가 신속하게 교량을 가설해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훈련이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역주민을 포함한 민·관·군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훈련지역에 대한 지형정찰과 수차례에 걸친 예행연습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더욱 실전적인 훈련이 진행돼 UFG 연습에 의미를 더했다.

훈련에 참가한 본부중대장 김혜란 대위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위급 상황 하에도 즉각적인 대응과 임무수행을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면 이기는 최정예 기계화부대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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